니트로푸란

니트로푸란계 항생제는 그람 양성균과 그람 음성균에 모두 효과가 있는 광범위 합성 항생제로 1995년 까지 소, 돼지, 가금류, 어류 등의 위장관 감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그러나, 니트로푸란계 항생제는 실험동물에서 유전자변이, 염색체 손상 등을 유발하는 변이원성, 갑상선종 등 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기형, 유산 등을 초래하는 생식 독성, 난소 위축, 정자 수 감소 등을 초래하는 내분비계 교란성 등이 보고되고 있다.
축수산 식품내 항생제 잔류에 의한 인체 발암성 등이 우려됨에 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선진 각국은 1990년대 중반부터 푸라졸리돈 등 일부 물질에 대한 사용 규제를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