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lytic shellfish poison, PSP

편모조류(Alexandrium catenella, A.
tamarense, Pyrodinium bahamense var.
compressa, Gymmodinium catenatum) 및 항조류(Aphanizomenon flosaquae)에서
각종 마비성패독(paralytic shellfish poison : PSP)을 생성하는 것이 알려져있다.
PSP 생산능은 플랑크톤 그룹의 차이 또는 동일 그룹이라도 천연에서 채취된 것인지
배양에 의해 채취된 것인가에 의하여 차이가 난다.
중독 증상은 통상적으로 섭취후 30분 정도에서
입술, 혀, 안면의 마비감이나 타는 듯한 느낌이 나타나고,
서서히 턱이나 팔, 사지의 말단까지 퍼져 손가락의 움직임이 곤란하게 된다.
중증인 경우 운동실조가 일어나, 몸이 공중에 뜬 것과 같이 느껴지며
언어장애, 두통, 구갈, 토기, 구토 등이 나타나 마비가 진행되며,
최후에 호흡마비로 사망한다. 사망은 보통 12시간이내에 일어나며,
이것을 넘기면 비교적 순조롭게 회복한다.